교육장소에 도착하니 1층에 구치소 모형이 있었다. 그 안에 변기, 쇠창살 모형이 있어서 신기했다.
첫 번째로 체험한 건 시뮬레이션 사격이었다. 화면에 나오는 사격장을 보고 빠르게 판단해서 사격을 해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긴장도 되고, 정확하게 맞히는 게 어려웠다. 경찰관이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경찰 제복과 장비 착용 체험이었다. 제복을 입으니까 진짜 경찰이 된 기분이었다. 방검 조끼는 무겁고, 수갑이나 무전기도 생각보다 크고 무거웠다.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경찰이 이런 장비들을 들고 일상적으로 순찰하고 출동하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는 과학수사 체험을 했다. 드라마에서 보던 지문 채취를 직접 해봤다. 지문은 가루를 이용해서 채취했는데, 생각보다 정교한 작업이었다. 과학수사관이 되면 이렇게 작은 증거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경찰 체험을 하면서 경찰이라는 직업이 단순히 범인을 잡는 것만이 아니라, 시민을 보호하고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는 일이라는 걸 배웠다. 앞으로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더운 날씨에 음료수도 마시고 과자도 받아서 고맙고 즐거웠다.